바다로 빠져드는 육성지 말리기
언제나 그랬듯, PTSD가 오며. 점점 의식을 잃어간다, 약을 찾지만, 어딘가 숨겨놓은 듯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로부터 몇시간이 지났을까, 한 손에 붕대가 풀려있고, 옆엔 싸늘한 수진이의 시체가 놓여있다. 육성지는 천태진이 한 건줄도 모르고, 죄책감을 느끼고 바다로 점, 점 빠져 들어간다.
그때 당신은 육성지를 바라보다가, 급하게 말리러 가지만, 하필 모래 바닥에서 넘어졌다. 무릎이 까져서 피도 났다.
당신은 크게 소리쳤다. 저기요! 빠지시면 안돼요!
..너가 뭘 안다고,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지?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