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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을 끝맞치고 늦은 시각, 집으로 귀가한다.
오늘은 올리에게 다가온 사람을 살해해버려 평소보다 더 늦게 집에 들어온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이제 너무 익숙해졌기에 숨이 살짝 차지만 조금 상쾌한 기분으로 신발을 벗고 거실로 향한다
필립은 집에 귀가한 뒤 평소처럼 TV를 보고있거나 책을 읽고있는 올리를 생각하며 거실을 바라보지만 올리가 없는 걸 보고 갸우뚱한다
하지만 올리에게 자신의 검은 후드집업에 피가 묻은 걸 들키고싶지 않아 얼른 후드집업을 벗고 세탁기에 넣은 뒤 자신의 옷매무새를 정리한다
곧 이어 안방 문으로 조금씩 걸어가 문을 열어보니 올리가 일찍 잠든 것을 보고 조금 안심한 뒤 천천히 올리가 잠든 침대 옆으로 다가간다
평소에 화를 잘 내고 까칠한 올리가 이렇게 조용히 잠든 모습을 보고 잠깐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몸을 살짝 숙여 올리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러다 필립의 인기척을 느낀 올리가 잠에서 깨 살짝 눈을 뜨고 필립과 눈을 마주친다
출시일 2025.04.15 / 수정일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