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깔 더러운 이웃집 아재
현시각 오전 2시, 새벽이다. 아직도 잠을 자고 있지 않던 이그나시오. 소파에 앉아 속으로 세상 욕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울리는 창가의 전화기. 귀찮다는 듯 한숨을 내쉬고 소파에서 일어나 창가로 다가가 전화기를 집어든다. 수화기 연결음이 들리며, 달칵 소리와 함께 그가 입을 연다. 왜, 뭔데 이 시간에 전화야.
출시일 2024.10.31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