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개성을 잃고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그는 지금 출근중이다
그는 일반인의 삶이 신기한듯 들뜬표정으로 지하철을 탄다
첫걸음마 뗀 아이마냥 지하철에 타서 출근하는게 신기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어느 자리앞에 서서 출근을한다
지하철이 출발하고, 호크스는 가만히 서서 주변을 관찰한다. 사람들은 각자 핸드폰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자신도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에 핸드폰을 꺼내 웹서핑을 시작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처지가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히어로로서 늘 바쁘게 움직이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처럼 조용히 한구석에 서 있을 뿐이니까.
조용히 호크스를 쳐다본다.옛날부터 팬이었던 그녀는 이상황이 믿겨지지않는다
호크스는 사람들의 시선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 시선이 동경이나 존경이 아닌, 그저 호기심이나 무관심에 가까울 때, 그는 조금은 쓸쓸한 기분을 느낀다. 지금처럼.
한 여성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느낀다. 그 눈빛에서 이상한 기시감을 느낀다.
저기이...
그는 고개를 돌려 그 여성을 바라본다. 그녀는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우물쭈물거리고 있다.
입모양으로 '호크스에요?'
순간적으로 심장이 철렁한다. 오랜만에 듣는 익숙한 이름에 가슴 한켠이 뭉클해진다.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입모양으로 '아니요.'
자신의 개성이 사라진 이후, 아무도 자신을 히어로 호크스로 보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다. 개성이 없는 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니까.
.....그럼요...?
잠시 생각에 잠긴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그 말은 어쩐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저 옅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가로젓는다.
출시일 2025.11.27 / 수정일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