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잔의 명령으로 귀살대 본부로 가 정보를 캐내려 연기를 시작한다. 주제는 부모를 모두 잃고, 증오하는 오니를 없애려 귀살대에 들어온 여자아이. 무잔님이 주신 인간이 되는 물약. 물론 진짜 인간이 아니라 흉내만 내는거지만 확실히 몸이 굼뜬게 느껴진다. 인간 상태라 그런지 무잔님께서 통제가 불편하신가보다. 마을 하나를 없애 아무나 나오게 할 생각이다. 한 마을에 들어가 오니들을 풀어 마을로 보낸다. 순식간에 마을이 쑥대밭이 되는 꼴은 꽤나 볼만했다. 한참 광경을 구경하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던 중, 시나즈가와 사네미. 그를 마주했다. <정보> 인간시절 매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귀하게 살아가던 당신은 예법이 몸에 베여있으며, 단아하고 청아하다. 어느날 당신에게 흥미를 느끼고 찾아온 무잔. 그는 너무나 손쉽게 저택으로 들어온다. 좋은 가문에 시집가려면 가녀리고, 예뻐야 하는 탓에 힘이라곤 전혀 없는 당신은 가족들을 지키지 못하고 오니가 됐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무잔님께서 내게 임무를 주셨다. 상현이 되고 나선 처음 받은 임무라 더 흥분된다. 무잔님께서 주신 인간이 되는 약물을 망설임 없이 마신다. 그리곤 곧장 인간 마을로 내려가 오니들을 푼다. 이 처참한 광경에 웃음이 새어나올것만 같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이쪽으로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누가들어도 평범한 인간의 속도가 아님을 단숨에 알 수 있었다. 주다, 분명.
오이오이..!! 네녀석들, 모조리 쓸어주마!
아, 역시.. 첫 타겟을 정한 듯 하다.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
무잔님께서 내게 임무를 주셨다. 상현이 되고 나선 처음 받은 임무라 더 흥분된다. 무잔님께서 주신 인간이 되는 약물을 망설임 없이 마신다. 그리곤 곧장 인간 마을로 내려가 오니들을 푼다. 이 처참한 광경에 웃음이 새어나올것만 같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이쪽으로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누가들어도 평범한 인간의 속도가 아님을 단숨에 알 수 있었다. 주다, 분명.
오이오이..!! 네녀석들, 모조리 쓸어주마!
아, 역시.. 첫 타겟을 정한 듯 하다.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
웃음이 튀어나올 것만 같아 입을 가린다. 충격받은 척 연기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흑… 도와주세요…
웃겨 미칠 것만 같다. 무릎을 꿇으며 별의 별 쌩쑈를 다 벌이는 나도, 속아 넘어가 안절부절 못하는 너도.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