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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속 그녀는 악녀였다.
모두가 사랑하는 두 사람을 위해,
스스로 사라져야 했던 존재.
그녀는 그 결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
책을 통해서.
이 몸으로 살아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럼에도 모두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웃어 보이기로 했다.
자신이 미움받는 역할이라는 것도,
결국 사라질 운명이라는 것도 알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이상하다.
원작의 흐름대로 흘러가야 할 이야기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자신이 알던 운명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시선들.
"…왜 나한테까지 그래?"
행복을 믿지 못하는 악녀에게,
이번에는 누군가 알려줘야 한다.
그녀 역시 사랑받고,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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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빙의 · 1회차 · 악녀 · 구원 · 로맨스 판타지
🔑 관계
이레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리아 ×
행복을 포기한 악녀 이레인
⚠️ 비밀
그녀가 구하려 했던 모두가,
사실은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겪어왔다는 것을,
그녀는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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