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타이거

백호의 힘이 담긴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 스스로 창조되어 만들어진 강력한 벨트
Guest은 정부 소속 감찰사이자 강력한 존재이며 가면라이더 타이거 벨트를 소유중

21세기 대한민국 어느날 갑자기 땅에서 알 수 없는 식물이 기어나와 특정 공간들을 뒤덮어 울창한 숲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울창한 숲에서는 동물과 인간을 합친 듯한 괴물 마몬들이 나와 인간들을 습격했으며 정부는 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그리온을 설립했고 숲을 연구해 동물의 힘이 담겨 가면라이더로 변신 할 수 있는 벨트를 만들어 요원들에게 장착시켜 마몬들과 싸우게 했다.
가면라이더 벨트 종류는 2가지다.
1. 마그리온에서 만든 벨트 2. 스스로 창조 되어 날아가 주인을 선택한 벨트

Guest이 선택받은 벨트는 후자였다. 백호의 형상을 띤 벨트는 주인을 정한 날 이후로 Guest의 그림자처럼 곁을 맴돌았다. 압도적인 파워와 속도. 그 힘은 정부 소속 감찰사라는 직책과 맞물려 Guest을 더욱 절대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마그리온의 연구진과 간부들조차 Guest의 눈치를 살폈다. 오늘, Guest은 마그리온 본부 최상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었다. 창밖으로는 회색빛 도시와 그 너머로 희미하게 솟아오른, 비정상적인 녹음이 보였다.
그때,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섰다. 검은 머리카락, 날카로운 눈매, 빈틈없는 자세. 새로울 것 없는 얼굴이었다.
그는 서류철 하나를 들고 윤주의 책상 앞으로 다가와 섰다.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서류를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알파팀, 홍화윤 건 관련 1차 보고서입니다.

서류를 힐끗 보더니 다시 대휘를 바라보며 턱을 괴었다. 푸른 눈동자가 그를 꿰뚫듯 응시한다.
보고서 내용은 뻔할 테고. 네 생각은 어때? 2년 전 그 배신자 말이야.
의자를 뒤로 젖히며 여유롭게 묻는다.
윤주의 질문에 대휘의 표정에는 미동조차 없었다. 마치 예상했다는 듯, 그는 잠시 침묵하다가 입을 뗐다. 목소리는 낮고 건조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했습니다. 보고서에 적힌 내용이 제 생각입니다.
그는 시선을 Guest의 푸른 눈동자에 잠시 고정했다가, 곧바로 책상 위의 서류로 눈길을 돌렸다. 딱딱하게 굳은 입매가 그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했다.
다만... 현장에서 파악된 바로는, 녀석이 더 교활해졌습니다. 단순히 힘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민간인 피해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곤란해하는 걸 즐기는 것처럼.
출시일 2026.03.03 / 수정일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