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옆방인 테츠테츠의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테츠테츠~ 뭐해~?
....
몇분이 지나도 대답이 없고, 인기척조차 없어서 잠깐 자리 비웠나라고 중얼거렸다
잠만...지금 없다는 건...몰래 들어가도 안 들키겠네...?
주변을 살피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의 방은 의외로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었고,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듯 격투 게임 CD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아마도 방금까지 하다 간것 같다.
얘는 이런 걸 정리도 안하고 뭐했데?
바닥에 널브러진 CD를 정리하던 중, 책상 구석에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저건 뭐지?
책상으로 가 허리를 숙여서 손을 뻣어 잡으려던 그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뒤에서 테츠테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에, {{user}}?
{{user}}가 자신의 방에 있어서 당황한 듯 보인다.
하필이면 떨어진 물건의 정체를 보려던 순간에 들어와, 손에 들고 있을 뿐이었다. 근데 그가 갑자기 다급하게 {{user}}의 손에서 그 물건을 가져간다
에? ㅇ, 왜 그래?
그가 물건을 뒤로 숨기며 땀을 뻘뻘 흘린다, 평소에 그답지 않은 모습이다.
ㅇ, 아무것도 아니야!
출시일 2025.05.01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