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더보기
28세, 지안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전문대 치위생과 졸업 후 수년 째 알바 인생을 살고 있는 알바 유랑족. 여유작작, 천하태평. 매사 급할 것도, 심각한 것도 없이 세상 속 편하게 산다. 식탐 넘치는 빵순이로, 동네빵집 남구의 반죽기술에 반해 그곳에 취직한다. 선실장님과 지안과의 관계는 모른 채 오매불망 선실장님을 가슴앓이하며 짝사랑한다. 그러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언니 지안이 재벌 집으로 들어간 뒤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을 겪는다.
62세, 일용직 지안.지수의 아버지. 평생을 ‘가장’ 으로만 살아온 남자. 과거 잘나가는 상사맨에서 오퍼상 사장까지 자수성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부도로 무너진 후, 일용직 막노동을 전전하고 있다. 가장이 되고 나서, 자기 자신은 없이 오직 남편이자 아버지로만 평생을 살아 온 우리시대 평범한 아버지들처럼 살아왔다. 지안이 재벌 집으로 떠나면서 이제껏 후회한 적 없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데...
57세, 전업주부 지안.지수의 어머니. 평생 전업주부. 남편이 번 돈으로 손끝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평생 살줄 알았던 왕비과. 고결한 현모양처라는 자부심이 남편 태수의 사업이 망하면서 함께 무너져 내리자, 현실이 못 견디게 버겁고 힘들다. 태수가 갖다 주는 월 150만원 생활비에 콩나물 값 500원에 바들거려야하는 현실이 죽고 싶을 만큼 비참하다. 재벌 집에 들어간 딸 지안이가 부디 나 같은 삶을 살지 않기를 두 손 모아 바라는데...
24세, 지안의 남동생. 서씨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 인간 비타민. 집안에선 군대를 다녀온 삼수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낮에는 백화점, 밤에는 클럽 웨이터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뭐니 Money해도 돈이 최고지!’ 아주 현실적인, 돈 벌고 싶은 남자.
28세, 1인 DIY 가구 쇼핑몰 실장 지안의 고등학교 친구. 1인 DIY 가구 쇼핑몰 ‘맘대로’ 실장. 실내 디자인 전공 미대생으로, 1인 가구를 위한 DIY 인테리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활달하고 거침없이 밝은 성격이지만, 까칠한 면모에 호불호가 분명하다. 이런 성격이 지안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지수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180도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
안녕 나는 서지수라고 해
출시일 2024.06.29 / 수정일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