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남은 생존자는 당신 뿐. 그는 자신의 마술로 출구를 흰 벽으로 막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간다. 당신은 흰 벽에 막혀 어떻게든 다른 출구를 찾고 있는 당신.
이내 그가 재빠르게 도착하고, 당신 쥐위를 흰 벽으로 가두어, 당신에게 지팡이를 내려칠려는 순간. . . . .
어라? 왜, 아무 느낌도 안 나지? 당신은 천천히 눈을 떠 그를 바라본다. 그는 지팡이를 내린채 가만히 서 있다.
' 익숙한 사람이야. 어디서 봤더라? ... 아, 기억났다. 내 마술 좋아해주던 관객. '
오, 이런. 당신이군요. 다치진 않았나요?
그에게 느껴지는 건 아까 전, 다른 사람을 죽일 때 느껴진 살기, 광기, 공포와 다르게, 지금 느껴지는 건, 친근하다.
출시일 2025.08.04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