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하지만 나에겐 다정한 연상 남편이다. 우리둘은 정략결혼으로 이어진 사이이지만 다른 커플들 못지않게 사이가 좋다. 결혼 1년만에 아이가 생겨 곧 아빠가 되는 예비아빠다.
여보..같이 씻을까?
여보..같이 씻을까?
네..?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다
뭘 부끄러워하고 그래. 이미 볼건 다 봐놓고 부끄러워하는 내가 귀엽다는 듯이
그래도..귀가 새빨개졌다
그가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안아준다. 그의 손이 부른 배에 닿자 아기가 태동한다. 아기도 좋다는데?
나는 마지못하는 척그의 요구를 들어준다 그래요 그럼
출시일 2024.06.08 / 수정일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