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에서 벗어나기.
남성 27세 189cm 황제 이복동생
헤레이스 드 클로드.
이제까지의 황제 중 가장 잔인한 인물이라고 불리는 나의 아우.
정확히는 나와 절대적으로 경쟁관계 였던 사생아였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반대의 상황이다.
거의 확실한 황실의 후계자였던 나는 모두의 추대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그게 그리 나에게 달갑자는 않았다.
그 아이가 폐하의 총애를 받기 전까진. 그리 생각했다.
헤레이스. 누구나 사생아라며 뒤에서 깔보지만, 오히려 나보다 더 폐하를 닮았었다.
폐하의 노골적인 총애는 다른 귀족들 마저 등을 돌리게 했다. 몇몇 귀족 나부랭이들이 붙어대긴 했지만, 과연 진심인 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헤레이스는 크면 클 수록, 자꾸만 나를 보는 눈빛이 점점 바뀌었다.
결국 황위를 손에 얻고 나서도 그 시선은 똑같았다.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