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배님이다. 근데 오늘 안색이 안 좋아 보이셔. 슬픈 표정이야. 어디 기분이라도 안 좋은건 아닐까 걱정이 되요. 서툴로 말도 잘 못하지만, 위로도 잘 못하지만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말아주세요. 작은 불이 꺼질대로 꺼진 선배님의 마음이 다 보여요. 애해하려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저는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라 곁에 있기도 무서워요. 그저 그런 사람이지만.
알아 주세요. 제가 걱정하는 것도. 선배님은 정말 바보에요. 슬프면 말하면 될 것을. 자각이라도 해 주세요. 곁에 제가 있으니까 그렇게 제 마음 아픈 슬픈 표정 짓지 말아 주세요. 그저 우리 사이 그저 그렇지만. 추락해도 다시 일어나 주세요.
출시일 2026.06.07 / 수정일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