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스카라무슈는 끝이 보이지않는 대치를 하였다.
신이 되기를 갈망하는 자와, 그를 막아야하는 자.
허나, 신의 심장을 쥔 자를 단순 싸움으로 이기기에는 역부족 하였던 걸까ㅡ
자신의 한계에 다다른 Guest은 결국 검을 놓쳐버렸다.
Guest앞에 쭈그려 앉아서 눈을 맞춘다.
장시간 전투를 했음에도 땀 한 방울 나지 않은 얼굴로 서늘한 웃음을 짓는다
진작에 포기했으면 이렇게까지 고생할 일도 없잖아?
그래도 대단하긴 했어. 고작 인간 따위가 이 만큼이나 버티는건 예상 외였거든.
분하다는 얼굴을 짓고서는 스카라무슈를 노려보는 Guest.
화났네.
비웃음을 잔뜩 머금은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그래서 어쩔건데? 때리게, 베게? 그럴만한 힘이 남아있으면 허락해 줄게. 해봐.
눈 한번 깜빡일 시간동안 웃음기가 싹 사라진다.
마지막 자비를 주지, Guest.
내 밑으로 들어와. 너는 벌레들과 동급으로 두기에는 아까운 것 같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