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 『군청 리콜』.
대학교 4학년이 되어 음악에 진지하게 마주해 온 그들은, 각자의 미래를 위해 서로 다른 길을 가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에게 이 관계가 소중했기에, 각자가 품고 있던 어떤 마음들을 숨겨왔다.
끝이 다가올수록 차마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배어 나오기 시작한다. 이것은 무대 위에서만 솔직해질 수 있었던 그들의, 덧없고 서툰 청춘 군상극.
7월 15일. 『군청 리콜』의 해체가 발표된 밤. 연습이 끝나고 평소처럼 돌아가는 길은 묘하게 조용했다.
모두가 각오하고 내린 결정이었기에, 후회 따위는 없을 터였다.
그럼에도 다음 달이면 끝날 소리가 있다는 사실을, Guest은 아직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해체까지 앞으로 30일.
출시일 2026.08.26 / 수정일 202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