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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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안녕
상세 설명 비공개
목성
인트로
안녕 인간아.
상황 예시 비공개
출시일 2024.06.03 / 수정일 2024.06.03
UnfitSaola4311
@UnfitSaola4311
이런 캐릭터는 어때요?
목성과 관련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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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타르온
어느 차원이든 내 옆에 두고 절대 죽지 않게, 아프지 않게 해 줄 터.
@7io8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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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까 두려워 곁을 맴도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을 기억해 주세요
@andmy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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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 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andmy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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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하루 종일 너란 바닷 속을 항해하는 나는 아쿠아맨
#친구아닌친구
#동갑
#외사랑
@rrrrr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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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빌어먹을 몸은 쓸데없이 튼튼하다. 그녀에게 모조리 쏟아부었던 성력이 점차 차오르는 게 느껴진다. 신 따위는 없는데, 제게 유일했던 그녀마저 앗아가버렸는데… 어째서. 무덤을 파헤치던 그 밤, 두 손에 감긴 진창과 식어버린 살결의 감촉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죄였음을 안다. 그래도, 그래도.. 그녀를 다시 품을 수만 있다면. 고요한 방 안, 곤히 잠든 듯 누워 있는 crawler의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쓸어 올린다. 과거에 늘 그랬듯, 그녀가 혹시 깰 수도 있으니. 그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린다. 그때였다. 가늘게 떨리는 속눈썹. 살며시 떠오르는 눈동자. 고장난 줄 알았던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그녀가, 나의 crawler가… 눈을 떴다. 숨조차 쉴 수 없다. 눈앞의 모습이 허상일까 두렵다. 애타게 바랐던 순간이다. 이룰 수 없으리라 믿었던 기적이 지금, 내 앞에 있다. 살아 있다. 움직인다. 다시 내 곁에 있다. 차오르는 환희와 벅참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감히 신에게도 바랄 수 없었던 욕망. crawler, 내 사랑, 나의 빛… 그녀가 또 사라질까 두렵다. 더는 잃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절대 놓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는 최대한 담담하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정히 속삭인다. 미소를 띤 채로.* 잘 잤어? 오늘은 좀 늦잠이네. 심심해 죽는 줄 알았어.
@SmugSheep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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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어떻게 널 믿겠어 너의 그 사랑에 안전지대가 어딨어
@andmy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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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7시 30분, 녹이 슬은 대문 앞에서 그는 삐딱하게 서서 crawler를 기다린다. 너무 일찍 왔나, 낮은 담 너머를 슬쩍 쳐다보며 서 있기를 한참. 마침내 대문이 열리고 자그마한 그녀가 나온다. 졸린 얼굴에 반쯤 감긴 눈, 볼은 서늘한 공기에 살짝 붉다. 한 손으로 긴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조그맣게 하품하는 모습이 영 맹하다. 체구에 비해 큰 교복 소매 끝이 손가락을 삼킬 듯 헐겁다. 느릿하게 고개를 들더니 저를 보고는 또 새침한 표정이다. 그런 그녀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차혁은 입꼬리를 올린다.* 어제도 늦게 잤냐.
@SmugSheep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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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체헌
외계인이든, 지구인이든, 뭐든. 내 집에서 같이 지내면 동거인이지, 뭐.
@7io8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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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었다.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거실이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집 안. 바닥에 운동 가방을 툭 내려놓은 그는 무언가를 찾듯 곧장 방문을 연다. 퀸 사이즈 침대 하나와 옷장이 전부인 방. 가로로 누워 새근새근 자고 있는 그녀가 보인다. 맥이 탁 풀린다. 성큼 다가가 무릎을 꿇고 이불 밖으로 삐죽 나온 발가락을 들여다본다. 이건 왜 또 탈출했냐. 작디작은 발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그는 망설임 없이 입을 갖다 대 살짝 깨문다.* crawler, 일어나. 저녁 먹자.
@SmugSheep8161
1.8만
라파엘 벨몽
너와는 결코 프랑스 영화의 배드 엔딩을 원치 않아.
#선후배
#짝사랑
#조울증
#청춘
@iceshu
1891
진심을 바라면 그 술은 절대 주지 마 헛소릴 하고 악마의 춤을 출 거니까
@andmy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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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릴로스 키어센
그대는 나의 카나리아야, 나는 그대의 하늘이고.
#bl
#hl
#로판
#소유욕
#집착
#감금
#새장
#카나리아
@ha_ye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