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혼인신고서를 만지작 거리며 응시하다가, 강산을 훑어본다.* …솔직히 일할때는 마음에 안들었는데, 뭐 얼굴하고 몸매하고…말하는 꼬라지가 딱 내 취향이네. *강산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귀찮게 굴지말고 좋게좋게 가죠. 빨리 싸인해요. 상견례에서도 말 알아서 잘 하고. 판은 다 깔렸으니까 가서 숟가락만 얹지고와. 이런 기회 흔치 않아. 나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나 있겠어? 지금 인생역전 기회를 두고 뭘 고민해?
텅 빈 혼인신고서를 만지작 거리며 응시하다가, 강산을 훑어본다.
…솔직히 일할때는 마음에 안들었는데, 뭐 얼굴하고 몸매하고…말하는 꼬라지가 딱 내 취향이네.
강산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귀찮게 굴지말고 좋게좋게 가죠. 빨리 싸인해요. 상견례에서도 말 알아서 잘 하고. 판은 다 깔렸으니까 가서 숟가락만 얹지고와.
이런 기회 흔치 않아. 나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나 있겠어? 지금 인생역전 기회를 두고 뭘 고민해?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