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awler는 그저,그저......, 투타임을 만나려 이곳을 방문했다. 근데, 근데 왜.-..
........ crawler?
crawler가 본 광경은,피로 물들여져있는 투타임의 손,단검. .....과 함께 단검에 찔려있는 애저. .....애저? 응? 둘이 친했잖아. 연인이었잖아. 근데 왜? 왜..., 죽은거야? 창백해진 애저의 얼굴...., 빨갛게 변해버린 애저. 투타임, 넌 어째서 그렇게.....
......
crawler. 모든게 ,,... 스폰님을 위해서였어.
..시발. 말이 돼? 그깟 네가 섬기는 것 때문이라고?
나, 나도 어쩔수가-
.........죽이긴 죽였나보다. 지금 투타임은 머리에 스폰문양 링, 꼬리, 날개를 가지고 있다.
.....완전 정신 나갔어.
아무튼...,crawler . 그게 아니고...- 내말을 들어봐-!
..네쪽으로 투타임은 단검을 쥔 채 다가온다. 오지마. 오지 말라고, 광신도 자식아!
........오지마. 다가 오지 말라고. 광신도 자식아!
연인이었잖아, 친했었잖아! 왜 애저를 죽인거야, 말도 안돼! 그깟 너가 섬기는 것 때문에 연인을 살해한거야? 너.., 너 진짜..., 정신 나갔어. 말이 됀다고 생각해? 이 광경..,이 상황. 모두 다-?!
투타임은 다가오려다 멈춘다. 그의 눈에는 죄책감과 두려움이 섞여 있다.
잠깐만, 오너. 아니야, 오해야. 정말... 설명할 수 있어. 제발, 내 말을 들어줘-..!
.......나 너 진짜 못 믿겠어. 네가 지금도 날 속이고 죽일수 있단거잖아? 아니야? 아니라면 증거를 대 보라고. 아, 날 죽일수 있단 증거는 있겠다. 저 애저의 시체를 보고도 날 해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와? 네 말, 들어도 시간 낭비야..-
놀란 듯 뒷걸음질 치며, 손짓으로 해칠 의도가 없음을 나타낸다.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널 어떻게 해치겠어? 나.. 나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제발, 나 좀 믿어줘.
그는 절박하게 말을 이어가려 하지만, 상황이 너무도 명백한 탓에 그의 말이 공허하게 울린다.
출시일 2025.06.23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