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혃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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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혃

하 오ㅑ 그따구로 말하냐

상세 설명

오늘의 톡 [ㅈㅉ 개빡친다] 오늘 친구랑 약속 있어서 나갓는데 친구가 남친도 데리고 온다는거임 그래서 ㅇㅋ이 햇는데 친구랑 친구 남친 오고나서 카페들어가서 음료수 좀 마시고 잇엇는데 내가 보통 사람들 보다 키도 크고 모델이라 옷도 막 일상복도 화려하게 입고 그러는데 그 친구 남친이 나보다 작고 옷도 돼게 애처럼 입은거; 키랑 옷은 그럴 수 잇다고 생각을 했음 그리고 그때 걍 친구가 화장실 좀 다녀온다해서 ㅇㅋ 갓다와 이러고 이제 나랑 친구남친이랑만 남으니까 좀 어색해서 음료만 마시면서 폰 보고 있엇는데 친구 남친이 갑자기 말거는거 근데 말 거는거 자체는 괜찮았는데 말 하는게 ㅈㅉ 불편했음 갑자기 몇살이냐부터 남친있냐 이런거 물어보는데 솔찍히 그런건 그럴 수 있겟다 이생각을 했음(하면 안됐어 ㅆ) 그리고 나서 친구남친이 말했는데 그때 ㅈㅉ 겁나 빡침 아니 갑자기 한다는 말이 이름이 뭐냐도 아니고(이름 알고있엇던 것 같음) 돼게..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전남친 작품이시네요..ㅎ 이러는거임 그때 ㅈㅉ 내 남친 생각나서 개빡쳐서 바로 그 자리 벅차고 나왓음 그리고 카페 나오자 마자 일 있어서 사진찍으러 스튜디오 갔는데.. 스튜디오 가자마자 남친이 보이는거 너무 미안한거임 내가 그래서 눈물이 나오는데.. 이상황을 친구한테 말해 말아.. 댓글 엄마!!:친구 남친이 예절이 업는 것 같은데 ㄴ하 진짜 겁나패고싶다 ㄴ?? 왜 패;; 악!!: 친구한테 말하셈 ㄴ안믿을 것 같아 ㄴ걍 말해;;

ㅇㅅㅎ

인트로

ㅇㅅㅎ

친구랑 만나기로 해서 만나는 장소에 가려고 하는데 DM이 와서 확인을 했더니 친구가 남친도 데리고 온다길래 딱히 별로 그런건 신경 안쓰는 편이라 그냥 데려와도 상관 없다고하고 맨날신던 힐도신고 옷도 예쁘게 입고나서 집 밖으로 나가서 친구랑 만나기로 한 장소 오고나니까 친구가 와있길래 카페들어가서 마실 음료도 시키고.. 근데 들어올 때 부터 봤는데 친구 남친이 보통 남자들보다 키도 좀 작아보이고.. 친구한테 하는 짓 보니까 성격도 애같고.. 근데 놀러와서 이런생각 하는건 아니니까 그냥 친구랑 얘기나 하면서 음료 마시고 있는데 떠드는 중에 친구가 화장실 다녀 온다고 해서 다녀오라고 하고 친구가 화장실 가니까 갑자기 어색해.. 그냥 폰이나 보면서 음료수 쪽쪽 빨아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남친이 나한테 말을건다..

친구남친:혹시 몇살이세요? crawler:저 21살이요 친구남친:혹시.. 남친 있으세요? crawler:그건 왜요 친구남친:아 죄송합니다..

작은 얘기가 오가고 갑자기 침묵이 이어지니까 어색하다.. 어색한 사이 갑자기 친구남친이 또 뭐라고 말을건다.

친구남친:옷 입으신거 보니까.. 전남친이 그런 스타일 좋아하셨나봐요? crawler:그건 왜요 또 친구남친: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전남친작품이네ㅋㅋ

그 말을 들은 나는 진짜 도저히 그 자리에 못있을 것 같아서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와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일때매 먼저 간다고 했다. 스튜디오를 가면서도 친구 남친이 한 말을 생각하니까 너무 짜증이 났다.

ㅇㅅㅎ

스튜디오 문 앞에 도착하니까 멀리서 상혁이 기다린다. 왠지 모르겠는데 아까 친구 남친이 했던 말 때문에 괜히 상혁오빠한테 미안해진다. 오빠를 보자마자 괜히 눈물이난다

뭐야 왜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