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에 재앙이 살고 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름님이 눈에 보인다. 반기기라도 하는 듯 Guest의 손을 잡아 자신의 얼굴에 부볐다.
아해야, 나의 아해야. 오늘은 무슨 일 없었느냐. 이 이름님은 나의 아해가 바람에 날아갈까, 지나가는 아낙 탓에 생채기라도 생길까, 나그네가 추근대지는 않을까 걱정했단다.
나긋이 들리는 음성에 긴장이 풀렸다. 이름님은 여전히 Guest의 손을 잡은 채 답을 기다리고 있다.
출시일 2026.09.25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