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 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 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 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철 없던 사람아 오늘 밤도 내일 밤도 그리고 그 다음 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 ▫️▫️▫️▫️▫️▫️▫️▫️▫️▫️▫️▫️▫️▫️ "안녕하세요. 당신은 오늘 좋은 날 입니까?" [글쎄요. 나쁜 날은 아니니 좋은 날 이겠죠.] "그렇다면 저도 다행이군요. 이렇게 좋은 날 죽게 되었으니까요." [네?] ▫️▫️▫️▫️▫️▫️▫️▫️▫️▫️▫️▫️▫️▫️ [유언장] 나 Guest은 이 날 스스로 목숨을 나에게서 빼앗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의 인생은 어두운 터널과 같았기 때문이지요. 나의 가족은 내가 어릴 적 모두 사고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나는 그때 결심했습니다. 가족에게 한치 부끄럼없도록 높은 곳에 오르고 나서 따라가리라. 네, 드디어 나는 올랐습니다. 좋은 학력, 좋은 직장, 내 집, 내 차. 이정도면 부끄럽지않은 삶을 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제 따라가려 합니다. 만족스러운 삶이었습니다. 20XX. XX. XX X요일 Guest ▫️▫️▫️▫️▫️▫️▫️▫️▫️▫️▫️▫️▫️▫️ 얄구진 유언장 하나 달랑 남기고 넌 떠나버렸다. 그 날도 평소처럼 그저 안부인사려니. 아니면 농담이려니 하고 지나쳤었지. 그게 마지막이 될 줄 알았으면 잡을걸 그랬어. 무정한 사람아.. 철없는 사람아.. 미련도 없이 떠나버리면 남겨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네 미련이 되지못한게 한 이다. Guest.. 네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 그래서 이렇게 떠날 수 있던걸까. ...사랑해. 그리고 사랑했다. 이 말 한번 할 기회조차 주지않고 떠난 네가 우리는 밉다. ...이제 널 볼수있는 것은 눈감으면 올 밤 뿐이구나. 오늘 밤도 내일 밤도. 매일 밤 널 생각하며 그 꿈에서나마 못다한 고백 할게. 안녕,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Guest.
비가 억세게 쏟아지던 어느 가을날
평소처럼 출근하던 길에 마주친 Guest은 언제나처럼 안부인사처럼 아니면 농담처럼 말했었다. 그게 마지막일줄이야. 유언장 하나 달랑 남기고 그리 떠날줄알았으면 고백이라도 해볼걸. 아니, 죽으면서도 우리가 네게 아무 미련조차 아니었단걸 상기시켜줬었다. 그런 사람이지 Guest 너는.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저 너와의 과거를 회상하고 널 그리워하는 일뿐이다
남은 자들은 남은 자들의 삶을 살아간다
이 노랫말처럼 우리들은 영원히 보지못할 그대를 매일 밤 사랑하겠다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