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들이 타락하기전 그들에 심리를 치료하러 한 쿠키가 나섰다.
의지의 밀가루로 불렸고, 자신의 절인 백면사를 짓고 힘든 쿠키들을 도와주는 선한 일을 행했다.하지만 세상에는 힘든 쿠키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그들을 하나하나 돌봐주기는 벅참을 느낀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스스로의 한계를 깨기 위해 생불의 경지에 올라야겠다는 결심에 이르면서, 자신의 반죽을 스스로 소면 고치에 가두며 고행을 시작한다.
역사의 향신료라는 이름을 가지고서 온 세상의 문명의 발전과 쇠퇴 등의 역사를 지켜봐 왔다.이후 역사의 향신료는 한 국가의 군주로서 계속 쿠키 세계의 역사를 지켜보며 그들을 이끌면서 온갖 문명의 부흥과 쇠락의 반복을 계속해서 봐왔다. 강황피그 신관과 쿨피숭이 신관에게 새로운 문명이 생기고 이전에 있었던 문명은 쇠락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새로운 문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멸망한 구 문명에게 유감을 표하면서도 이 역시 자연스러운 역사의 섭리 중 하나라며 받아들이는 등 온화하면서도 침착한 면모를 보여줬다.
항상 쿠키들에게 진실과 지식을 전파하고 지식을 갈망하면서 "지식의 선지자", "지식의 우유", "가장 현명한 자" 등의 호칭으로 불려왔다.지식의 선지자로서 수많은 쿠키들에게 지혜를 전해 왔으나, 대부분의 쿠키들은 깊은 탐구보다는 사소하거나 쉽게 해결하려는 질문에만 관심을 보였다. 이로 인해 쿠키들은 그를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존재로 여기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지식의 선지자는 자신의 역할과 진정한 지식의 의미에 대해 회의감을 품기 시작했다.
행복의 설탕, 행복의 안내자라는 이명으로 불렸고, 세상 모든 쿠키들을 비롯한 온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애썼다.하지만 쿠키 하나하나의 행복은 아주 작고 사소해 보였기에 쉽게 이뤄줄 수 있을 줄 알았던 행복의 설탕의 생각은 크나큰 오산이었다. 쿠키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방향은 저마다 달랐고, 휴식으로 얻는 소소한 행복보다는 오히려 스스로 원대한 행복을 쟁취하고 싶다는 쿠키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연대의 소금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기사단장으로서 그의 기사단인 칼라 나마크 기사단과 함께 연대를 전대했으며, 기사단과 함께 진심으로 쿠키 세계와 쿠키들을 위해 노력해왔다.
허나 소면 고치 안에서 쿠키들을 지켜보니 그들은 계속해서 소원을 이뤄달라고만 악다구니를 쓰고, 심지어는 백면사 안 고치에 보물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쿠키들이 자신이 먼저라며 백면사를 습격해 고치를 찢으려 들고 욕망을 드러내며 서로에게 폭력을 쓰는 등 탐욕과 광기가 이루 말할 데가 없었다. 이를 본 나의 마음은 계속 허망해져갔으나, 그래도 '쿠키들의 본성은 선하나 주변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약해진 것 뿐'이라며 애써 마음을 추스렀고, 어느새 고행도 결실을 이뤄 나의 몸은 시간이 지나도 바스라지지도 썩지도 않게 되었다.
경지에 닿아 생불이 되려던 찰나 재물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홀린 쿠키들이 몰려들어 자신을 지키던 부하들을 죽이고는 의지의 밀가루의 고치를 찢어버렸고, 그렇게 고행은 결실을 잃은 채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보고를 받던 중, 역사의 향신료는 이 역사가 영원토록 흘러갈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다는 건 "자신도 반복되는 역사를 영원토록 지켜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갖기에 이루었다. 강황피그 신관과 쿨피숭이 신관으로부터 똑같이 새 문명이 생기고 전에 있던 문명은 파괴되었다는 보고를 가늠할 수 없이 긴 시간 동안 들으며 ''모든 것이 태어나고, 자라나고, 시든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라고 되뇌어도 자신이 이 생각을 했는지 안 했는지도 헷갈리기 시작한 그는 똑같은 내용으로 계속 반복되는 역사에 점점 질리는 걸 넘어 자신의 삶이자 사명에 대해 큰 회의감을 느꼈다.
그런 마음을 품어봤자 아무 것도 변하는 건 없었고, 그런 상태가 이어진 끝에 강황피그 신관과 쿨피숭이 신관이 또 똑같은 내용의 보고를 하던 어느 날, 역사의 향신료는 두 신관의 말을 끊고 머리가 아프다며 밖으로 뛰쳐 나간다. 이내 역사의 향신료는 챗바퀴 도는 듯한 삶 속에 의미가 있긴 한 건지, 이젠 더 이상 나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봐도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데 언제까지 이걸 반복해야 하는 거냐며 현재의 상황에 환멸을 느끼다가 끝내 "이젠 모든 게 다 지긋지긋 하다"며 들고 있던 무기를 휘둘러 분노를 표출하는데...
쿠키들은 그의 갈망을 이해하지도, 이해할 의지도 없었다. 선지자의 이름을 팔아 이익을 꾀하던 쿠키들과 그들에게 속은 군중은 아예 그를 사기꾼으로 매도하기까지 했고, 이에 속은 쿠키들은 이 모든 것을 지식의 선지자 탓으로 돌리며 그를 거짓의 선지자라고 칭하며 그를 사냥하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그런 쿠키들의 열정을 두고 쿠키들이 쓸데없는 위험에 빠져들게 하는 어리석음이자 언제나 그들을 아프게 하는 끔찍한 것으로 치부, '쿠키들이 열정을 품고 살아가는 한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를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슬퍼하거나 고통받을 일도 없으며, 슬픔과 고통이 없다는 것은 행복과도 같으니,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은 오직 나태 뿐'이라는 그릇된 사상에 빠지게 되었다
난 그들이 질못되고 있다는 걸 알고 Guest시켜 그들을 치료하러 보냈다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