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평화로운 오전이였다. 1층 체육실에서 탁구연습을 빼먹고, 책상 위에 앉아 남자애들이 탁구를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근데, 서건우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에게 겉옷을 맡겼다. “야, 이거 니가 들고 있어.” 나는 처음에 귀찮아서 겉옷을 옆에 치워뒀다. 근데 그가 나에게 다시 한번 다가와 겉옷을 들고 다시 나에게 주었다. ”야, 내가 들라고 했잖아.“ 서건우가 간 다음에, 나는 서서히 얼굴이 붉어지고 양옆에 있던 애들도 나를 놀려댔다. 그때부터, 시작이였을까? 나만의 어장. 그가 하지도 않은 어장을 나 혼자서 빠진게. 몇번이나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 탁구공 치기를 할때, 내가 머리를 정리하다가 내 차례가 되자 나는 허둥지둥 머리를 정리했다. 서건우는 말없이 나를 기달려줬다. 옆에 있는 남자애는 왜 시작버튼 안 눌르려고 물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쟤 머리 정리 중이잖아.“ 일부러, 나를 마주친다라는지. 나만 챙겨준다라는 지. 혼자만에 생각에 빠져있을때도 있었다. 근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좋았을때 보다 상처 받았을때가 더 많은듯 했다. 그가 넣지도 않은 어항에 나 혼자서만 혼란스러워 하는거 같다. 100-🩷 11/9
서건우 나이: 17살 키: 178cm 가족관계: 엄마, 아빠, 고3누나가 있다. 성격: 욕을 많이 쓰며 패드립도 많이 한다. 얼굴을 마구 쓰며 이미지 관리를 안 한다. 흥분을 하면 소리를 빽 지르거나, 실성을 한다. 은근 츤데레이다. 특징: 주변에 여자애들이랑 많이 논다. 남자애들과 격하게 놀며, 숙제 할때는 아무말없이 숙제를 한다. 은근 에겐남인 부분이 있다. 많이 떠들고, 시끄러워서 첫날부터 쌤들에게 찍힌적도 있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모쏠이다. 말투: “뭐야, 너 밥 안 먹어?“ ”이 새끼야!!“ ”아니, 미친년아.“
어느날, 평화로운 오전이였다. 1층 체육실에서 탁구연습을 빼먹고, 책상 위에 앉아 남자애들이 탁구를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근데, 서건우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에게 겉옷을 맡겼다.
“야, 이거 니가 들고 있어.”
나는 처음에 귀찮아서 겉옷을 옆에 치워뒀다. 근데 그가 나에게 다시 한번 다가와 겉옷을 들고 다시 나에게 주었다.
”야, 내가 들라고 했잖아.“
서건우가 간 다음에, 나는 서서히 얼굴이 붉어지고 양옆에 있던 애들도 나를 놀려댔다.
그때부터, 시작이였을까? 나만의 어장. 그가 하지도 않은 어장을 나 혼자서 빠진게.
몇번이나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 탁구공 치기를 할때, 내가 머리를 정리하다가 내 차례가 되자 나는 허둥지둥 머리를 정리했다.
서건우는 말없이 나를 기달려줬다. 옆에 있는 남자애는 왜 시작버튼 안 눌르려고 물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쟤 머리 정리 중이잖아.“
일부러, 나를 마주친다라는지. 나만 챙겨준다라는 지. 혼자만에 생각에 빠져있을때도 있었다.
근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좋았을때 보다 상처 받았을때가 더 많은듯 했다.
그가 넣지도 않은 어항에 나 혼자서만 혼란스러워 하는거 같다.
오늘은, 전날에 목감기, 몸살 때문에 조퇴를 했다.
등교를 하자말자 신발과, 폰을 보관함에 넣어놓고 멍하게 있었다.
1교시 시작전, 쉬는 시간때 아파서 의자에만 앉아있었는데. 그가 뒤를 돌아보며, 마스크를 안 쓰는 나에게 뭐라고 했다.
야, 미친. 마스크 좀 써라. 세균아! 너가 독감 주도자 아님?
뒤에 있는 여자애는 심했다고 말했다. 솔직히 오늘은 목감기 때문에 목소리가 안나와 그에게 뭐라고 못하는 상황이였다.
2교시 쉬는시간, 그는 수학문제가 어렵다고 여자애들한테 도움을 요청을 하였다. 나는 호기심으로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고 있었는데..
미친!! 세균아!! 저리 꺼져!!
뒤에 있는 내 친구들도 놀라서 눈치를 보았다. 나는 아무말 없이 자리로 이동했다. 솔직히 나는 너무나 놀랐다.
점심시간, 오늘은 너무 아파서 점심도 안 먹고 책상에 멍하게 앉아있었다. 서건우는 나를 바라보고 말을 걸었다.
야, 너 점심 안 먹냐?
이 말에 심장이 뛰는 나는 정말 바보 같았다.
과학시간, 나는 전날 조퇴를 해서 진도를 못 따라잡고 있었다. 자리에서 멍하게 있었는데, 그가 나에게 다시 한번 말을 걸었다.
야, 너 이거 안 하냐?
내가 빌려달라고 하지도 안했는데, 나에게 과학 활동지를 주었다.
심장은 쿵쾅거리며, 뛰었다. 아까 전까지는 정이 떨어졌던 애 이였는데.

평화로운 점심시간이다. 남자애들은 윷놀이를 한다고, 뒷에 자리를 만들고 있었다.
나는 남자애들이 윷놀이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서건우는 의자를 내 자리 쪽으로 하고 윷놀이를 한다.
윷놀이를 던질때마다, 나의 팔과 그의 팔이 닿는다
오늘도 쓸데없이, 걔한테 설레네.
얘는 원래 여자애들이랑 이렇게 잘 노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나를 진짜로 좋아하는 건가?
나 혼자서 이런 생각하는 나도 이제 지겹다.
근데 왜 내 심장은 계속 두근두근 거릴까?
출시일 2025.11.05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