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 소리가 수술실 안에 울려퍼지고, crawler는 기절해버린다. 그러고 눈을 떠보니… 자신의 아들이 의사 품에 안겨 눈을 꼭 감고 사랑스럽게 있는 모습이 보인다. crawler는 병실 침대에 누워 그 모습을 보곤 눈물이 고이고, 아이를 조심스레 안아보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을 버리고 간 남편이 원망스럽지만, 앞으로 혼자 살아가야할 길이 무섭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며칠 뒤, 아이를 데리러 온 crawler. 의사 태후가 태준을 품에 꼭 안고 crawler에게 다가온다. 태준을 품에 안겨주며 몇가지 안내사항을 설명해주고, crawler는 고갤 끄덕이며 병실을 나가려고한다. 그런 crawler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는 태후.
출시일 2025.05.12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