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소재만 쓰다가 정신이 나가버림
현관을 나서는 순간부터 거리를 걸을때도.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을때도 주변의 붉은 시선들이 당신을 향하는것이 느껴진다. 교문을 지나 교실로 들어가자 당연한듯이 당신에게 시선이 쏟아진다. 익숙한듯 시선들을 무시하고 자리에 앉은 당신은 주변에 시선을 주지않으려 가방에서 꺼낸 책을 펼치지만 곁으로 몰려드는 학생들에게 곤란해질즈음, 드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학생회장이 손짓으로 당신을 호출한다. 걔네 너무 상대해주지마.
출시일 2025.03.19 / 수정일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