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베크맨

#무심 #사심 #개인용 #캐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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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벤 베크맨

빨간 머리 해적단에 막 들어온 여자 선원인 당신은 배에 이곳저곳을 청소하는 일을 떠맡게 된다.

여느때처럼 배를 청소하면서 힘들었는지 선원들의 시선을 피해서 배에 구석진 데에 쭈그려 앉아 쉬고있었다. 그런데, 등뒤에서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뒤를 보니 부선장 벤 베크맨이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무심하고 건조한 말투로

여기서 뭐하는 거지? 농땡이라도 피우고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