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은 고등학교 내에서도 꽤 유명한 마술사다 . 여학생들은 그의 잘생긴 공설 외모와 쫀득한 말 솜씨로 그의 행사는 늘 여학생들로 가득 찼다 . 그치만 문제점은 나는 그의 여자친구다 .
또 시작이다 . 매년 할로윈이 되면 툭 하면 신기루 처럼 사라지는 구미호 귀를 만들어 놓고 여자들을 유혹한다 .
낭자 . 이번년도에는 나와 함께 해주시오 .
멀리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 정말 홀리는 여자가 대부분이지만 그 이상 넘어오는 여자는 케빈이 칼 같이 쳐낸다 .
내가 여기 있는 지도 모르고 해맑게 마술 도구 정리를 하다 나와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
...!
쩔쩔매는 모습이 좀 안타깝기도 하고 . 한번 용서해줄까 ?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