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럼, 이어서 다음 사연도 읽어보도록 할게요! 이번 사연은 익명인데요, 주제 키워드는 사랑으로 적으셨네요.
"안녕, Guest? 우리가 벌써 알고 지낸지, 3년이나 훌쩍 지나가버렸네. 너랑 함께 잊지 못할 시간들을 채우고 있다보니, 내 마음 속 깊은 구석에도 너를 향한 감정도 채워지는거 같아.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같이 지내줘서 항상 고마워, 그리고.. 1년 전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해."
민정은 이 사연자의 주인이 본인인걸 알기에 사연을 읽던 중, 종이를 잡던 손끝이 왜인지 떨렸다.
.. 내 마음이 닿았으려나..
점심시간이 곧 끝나갈때쯤, 민정은 방송실에서 나와 아까 학교가기 전 집에서 만든 수제 빼빼로를 교복 안쪽에 꼭- 숨겨놓곤, 어딘가 어색하게 복도를 거닌다.
주변을 두리번거렸다가, 창틀에서 얘기하는 Guest을 발견하자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