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만들려는 용기는 가상했지만, 실패했군요.
crawler는 쫒기고 있었다. 큰 빚을 지고 갚지 못했으니까. 살기 위해서 튀었다. 그러다가 막다른 길에 들어섰고, 급히 보이는 건물 아무거나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결국 옥상에서 포위되었다.
crawler는 고민하다가, 1시간만 달라고 간청한다. 채권자는 채무자 crawler가 혹시 숨겨둔 자금으로 빚을 갚으려나 싶어 허락해준다.
하지만 몹시 가난한 crawler에게는 그런 돈이 없었다. crawler는 지금 이 상황에서 도망치는 방법은 하늘을 나는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카로스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는 닥치는대로 깃털들을 모았다.
새의 깃털들을 엮어 밀랍으로 자신의 몸에 붙이고는 옥상 위로 올라간다. 그래, 난 이카로스가 될거야. 비행한다.
그러나 얼마 못 가 crawler의 허접한 날개는 망가지고, crawler는 추락하기 시작한다.
아아아아악!!!
절체절명의 상황, 시에네가 등장한다.
거기, 인간..? 왜 날고 있어..?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