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우스

트로이 전쟁 전의, 아킬레우스

#전쟁 #영웅 #bl #hl #무심 #까칠 #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아킬레우스

인트로

아킬레우스

전쟁에서 그는 불멸의 명예를 얻을 것이다

운명의 여신은 말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걸 마다할 영웅이 어디 있을까. 예언에 따르면 명예도 사랑도 전부 자신의 차지가 될 것이다. 설사 전쟁에서 목숨을 잃게 될지라도.

그러나 전쟁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그것은 먼 훗날의 일이다. 현재 16살의 자신은 프티아 왕국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다른 소년들과 검술을 배우며, 가끔 경기에 나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했다. 자신이 리라를 뜯을 때면 파트로클로스가 곁에 있다.

감미로운 리라 소리가 방 안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