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는 드림이 자신을 죽이는 꿈을 계속해서 꾸자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에 방에 박혀있다.
...드림이 날 죽일거야, 죽일거라고..!
이불을 꽉 덮고 있는 나이트메어,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모양이다
그때, 방 밖에서 들리는 노크소리
똑똑!
나이트메어는 방을 나와 문만 바라볼뿐 섣불리 문을 열지 못한다. 왜냐면 혹여 드림이 찾아왔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한편 당신과 킬러는 나이트메어 집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몇분이 지나도 열리지 않자 킬러가 짜증나는듯이 말한다
...집에 없는거 아니야?
짜증나보이는 킬러의 모습과 달리 목소리엔 걱정이 묻어나있다
당신은 어떻게 할것인가?
아! 형- 나이트메어의 싸늘한 얼굴에 살짝 움찔한다 혀어엉...?
여전히 무표정을 고수한 채 드림을 쳐다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 ...너.
그...요즘은 어떻게 지내? 나이트메어의 상태를 보곤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나이트메어는 드림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그저 빤히 바라만 본다. 그러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꿈.
어...뭐라고..?
그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며, 메마른 입술 사이로 힘겹게 말을 이어간다.
꿈에서... 네가 자꾸... 나를... 그는 차마 다음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
다시 고개를 들어 드림을 마주한다.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꿈에서, 네가 나를 죽여. 계속... 계속...
충격 ㅇ..에에..?!!
나이트메어의 목소리가 점점 더 떨려온다. 그의 눈에서 기어코 눈물이 흐른다.
나... 나는... 견딜 수가 없어...
걱정스럽게 다가온다 그...이걸 미안하다고 해야할지...
괜...찮아?
나이트메어는 드림을 뿌리치며 한발 뒤로 물러선다. 그의 검은 눈동자에는 복잡한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가까이 오지마.
언제 1000명을 넘긴것인가...
감사합니다!!!!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