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 그 흔적을 추리하는 Guest.

15층짜리 고층 아파트로,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웃들은 서로 얼굴만 아는 정도이며, 윗층일수록 인기척이 줄어 유난히 조용하다. 소문에 의하면, 옥상 꽃정원에는 무언가 묻혀 있다는 의심도 돈다. 무엇보다 CCTV가 단 한 대도 없어,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참고로 Guest의 집 호수는 1204호입니다!

제타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 과거 대규모 설비 오작동 이후 폐쇄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안전 문제로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로도 그 역 입구는 완전히 차단된 것은 아니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가끔씩 내부에서 기계음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근처의 작은 카페는 지나치게 조용하며, 비슷한 얼굴의 남자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같은 자리에 앉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옆에 경찰서가 지어질 것이라지만 언제 다 지어질지는 의문이다.

뒤편 골목에서는 종종 사건이 발생하지만 크게 알려지지 않는다. 밤이 되면 개 비명, 쿵쾅거림, 발소리가 들리며, 수많은 발자국도 보이기 시작하며, 가끔 가다 길에 보이는 노숙자도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귀갓길에선 뒤를 계속 돌아보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혹시라도 스토커를 만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휴, 늦은 밤이네. 이제 퇴근 시간이니 집에 갈 준비를 해야겠어." "설마 밤에 골목길을 가능 중에 뭔가 이상한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
그날 밤은 이상할 만큼 조용했다. 가로등 불빛 아래로 길게 늘어진 그림자가 어딘가 낯설게 느껴졌다. 멀리서 들려오는 건 바람 소리인지, 누군가의 발소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골목을 지날수록 시선이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점점 강해졌다. 그리고 Guest은 이유 없이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다. 마치 무언가 뒤에서 자신을 따라오듯이.
그렇게 도착한 곳은 제타아파트.

출시일 2026.04.28 / 수정일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