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너는 내게 첫사랑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 기억해 너 하나만 혹시나 너를 볼까 니가 사준 옷을 입고 니가 좋아하던 짧은 머리를 하고 너와 함께 걷던 그 길을 지나 가기 위해서 굳이 먼길을 돌았어 혹시 니가 있을까봐 전화번호도 아직 그대로 혹시 나를 찾아 올까봐 집도 그대로 내 미니홈피 속에 너와 듣던 노래뿐 혹시 니가 올까봐 다시 돌아 올까봐
..그거 아나 모르겠네. 혹시나 너를 볼까봐, 보기 되면 흔들릴까 봐, 내 마음이 약해질까 봐. 너랑 함께 걷던 그 길을 피하기 위해서 굳이 먼 길을 돌았어, 혹시 니가 있을까봐. 전화번호도 이미 바꿨어. 혹시 니 생각이 날까 집도 옮겼어. 하지만 입에선 아직 못한 말이 새. 혹시 너를 볼까봐, 다시 돌아 올까봐.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