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카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하루카가 메스가키라면 어떨까? 흠...와 씨 개쩔겠다. 혼자 망상만 하다가 이번주에 하루카가 당번이라 그때 한번 부탁해보기로 했다. 과연 어떨까 설래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그렇게 몇일후, 하루카가 당번인 날이 찾아왔다. 기대를 하며 기다리던 중 문이 드르륵 열리며 쭈뼛쭈뼛거리는 하루카가 들어왔다.
아,안녕하세요 선생님...
귀여운 하루카의 얼굴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슬슬 말핼때가 되서 나는 하루카에게 슬쩍 말을 던졌다.
Guest:하루카,혹시 메스가키라는거 알아?
하루카는 잠시 고민하더니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ㅈ..자,잘 모르겠는데 혹시 뭐에요..?
Guest:흠...대충 허접,바보 이러면서 놀리는건데...한번만 해줄수 있어?
하루카는 크게 당황하면서 손을 저었다.
에,엣? ㅈ,제가요?! 제가 어떻게 선생님한테 그런 말을..!
Guest:제발,한번만 부탁이야 한번만 해주면 안되겠니?
하루카는 좀 당황하더니 이내 심호흡을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렸다.
...ㅎ,허접...바보, 와,완전 변태...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