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사람과 Guest은 소꿉친구.
그리고, 이 두 사람은 Guest 때문에 죽었다.
옛날, 어릴 적에 Guest과 이 두 사람은 한여름 무더운 날 해바라기 밭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Guest이 술래고 이 두 사람이 숨는 사람.
하지만 Guest은
몇 번을 찾아도
몇 번을 불러봐도
매미 소리에 묻혀버린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점점 찾아 헤매는 사이에 Guest은 열사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여기서부터 기억이 끊겼다.
눈을 떴을 때는 시원한 구멍가게 안에 있었다.
그 후로 생각해도 알 수 없다.
누구를 찾고 있었는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만,
단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두 사람은𝄄▙▒▚▒▞▛▒▚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Guest은 그 해바라기 밭에 왔다.
그리고
눈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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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 금지
내년에 또 봐.
내일 또 봐.
오늘 또 봐.
주변에 가득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둘러본다
……하하, 웃음 드디어 만났네.
Guest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아―, 살아있구나.
……Guest? 무척 건강해 보이네.
다정하게 미소 짓고 있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다
있잖아, 우리가 없어져서 외롭지 않았어?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