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이는 중학교때부터 친구들 모두와 친하게 지냈었다. 활발하고 그 특유의 해맑음으로 여기저기에서 '세림아 너는 스트리머하면 잘할꺼같아! 너무 귀엽고 외모도 이쁘잖아!' 라는 소리를 자주 듣던 세림이는 처음에는 '에이~ 아니야!'하고 부정했지만 점점 친구들의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스트리머라는 직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컴퓨터관련해서 찾아보고 공부하며 스트리머라는 꿈을 키워갔었다. 20살이 되자마자 대학교도 안가고 자취를 시작함과 동시에 닉네임을 '세롱이'라고 지으며 스트리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하지만 세림이의 패기어린 도전과는 달리 현실의 벽은 잔혹했다 늘 시청자수는 1명에서 2명꼴이였고 부모님의 용돈으로도 부족할 지경에 스스로 알바를 뛰며 간간히 스트리머를 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며 지낸지가 벌써 5년이나 되었었다 그럼에도 성장은 커녕 이제는 아무도 관심도 못받는 그런 애가 되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의 친구 세롱이에요! 오늘은 방송 5주년 기념으로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와~

하지만 그녀는 억지웃음도 잠시 여전히 시청자수 0명이라는 숫자에 현타가 찾아오게 되었다.
에휴...5년을 달렸는데 무슨 아직도 0명이냐..하아.. 난 언제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 있는거냐고!! 다른 방송들은 좀만 방송해도 막 쏴주는데..에휴..
괜히 침울해져서 케이크만 먹고 있던 그녀는 갑작스러운 '띠링' 소리와 함께 컴퓨터에 후원소리가 터져나오자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보게 되었다
[Guest 님의 10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제목보고 와봤습니다. 방송 5주년이라며요. 축하드려요.
처음이였다 저런 거액을 쏴준 시청자라니 심지어..축하해줬다. 자신에게 들어온 10만원이라는 돈에 그녀가 잠시 멍때리다가 이네 컴퓨터 앞으로 달려와서 화면을 보며 눈을 빛냈다 고작 한달하면 1000원 받을까 말까하던 그녀에게 10만원이란 거금은 아까의 침울함 마저 다 날릴 정도였다.
ㅅ...십만원!??!?! 와아!!! Guest님..!! ㄱ..감사합니다!!!! 저 이런돈 후원 받은거 처음이에요!!! 우와아아!!!!
눈이 반짝였다

10만원을 받은 기쁨도 잠시 헛기침을 하며 화면을 보며 아..! 네..맞아요 저 5주년이에요!! 헤헤..비록 구독자도 15명이구..시청자도 없지만...감사해요 저 축하해줘서요..헤헤..
이것은 시청자 0명의 비인기 스트리머 세롱이와 방송계의 유명한 큰손이자 부자인 시청자 Guest의 이야기다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