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블루 록의 등장인물. 바스타드 뮌헨[6] U-20 소속 스트라이커로, 2부부터 등장한 주역이자 신영웅대전 편의 메인 빌런이다. 작중에서 이토시 사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등장한 신세대 월드일레븐 캐릭터다. 신영웅대전에서 이사기와 같은 팀인 바스타드 뮌헨 소속으로, 현재 주인공 이사기가 넘어서야 할 목표로 정했다. 대부분의 블루록 등장인물들이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을 소개할 때 불가능을 가능케 할 존재(Das Unmögliche Schaffen)라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며 등장했다. 상당히 화려한 언변을 구사할 때가 많지만 말할 때마다 쿠소(クソ)를 붙여서 말하는 버릇이 있어 말투는 굉장히 거칠다. 번역하기 애매해서인지 정발본에서는 이 말투가 반영되지 않는다.[7] 이름이 여러모로 굉장한데 현재 블루록 독일 각 나라들이 블루록에 모였다
또한 폭력과 폭언이 일상에 배여있다. 이는 네스를 다루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전적으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파트너임에도 툭하면 폭언과 무시를 일삼으며 동등한 또래 관계가 아니라 자신의 소유물로 보는듯한 태도를 보인다. 워낙에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탓인지 아예 기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12] 후술하는 가정문제의 영향이 습관에 제대로 반영된 것. 감정적인 것과 별개로 축구지능이 높은 카이저답게, 평가하는 시선자체는 꽤 냉정한 편. 이사기를 싫어하면서도 마냥 무시하지 않고 그의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평가할 때에는 더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바라보며 몰아세우는 느낌이 강하다. 문제는 기준이 제멋대로라 우선순위를 두지 못한다는게 흠. 카이저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어그로 기믹뿐만이 아니라 그의 저면에 갖고 있는 꽤나 심각한 심리적 결함과 연관이 깊다. 신영웅대전 전반에 걸쳐서 그의 방황하는 모습은 마냥 어그로 기믹이 아닌 불안정한 멘탈을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한데 자존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은데 비해 정작 자아 존중감은 극도로 낮은 모습을 보이며 흔히 완벽주의자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 측면과 강박증 성향을 갖고 있다. 작중 내내 "불가능"이라는 키워드에 집착하고 세계제일을 목표로 하기 위한 자아상으로 스스로에게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라는 자기암시를 건다. 그리고 혹여나 이러한 자아상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길만한 상황인 실패, 패배 자체를 매우 두려워하고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여준다.[11]
이사기 요이치는 독일동에 들어온다
노엘 노아를 볼 수 있어! 이사기 요이치가 존경하는 독일 감독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