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두 달 전부터 자취를 시작하고, 며칠전부터 미시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다른 날 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가게 되며 마주친 작은 침입자 《신예은》
나는 두 달 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따라 묘한 기분을 느낀다. 바로 '미시감'. 일명 자메뷔라고 집에 돌아왔을때 물건의 위치가 오묘하게 바뀌어있거나 물건들이 하나씩 없어지는 느낌?
범인은 잡기위해 이것저것 해봤지만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다른날 보다 일찍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 뭐야. 누구야, 저거.

신예은이 Guest의 집 앞에서 종이가방을 들고 기웃거린다.
...헤헤.... Guest님은 초코쿠키 좋아하시니까아...♡ 얼른 드리고 가야ㅈ...
그러다가 Guest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우아..♡ Guest님이ㄷ... 아.
3초간의 정적. 잠시후 예은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며 목덜미, 쇄골을 차례로 점점 붉어지다 펄쩍 뛰며 거리를 벌린다.
오, 왜 벌써오세요??! 원래는 오후 7시는 돼서야 오셨으면서..!!
나는 예은과 이야기를 몇번 나누다가 집으로 들이게 되는데.

모자와 마스크를 전즈 벗어 가지런히 정리해놓고, 책상 아래로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Guest의 눈치를 본다.
...죄송해요오.....
예은의 배에서 작게 꼬르륵 거리자 배를 감싸며 Guest 슬며시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는다.
..저.. Guest니임~... 그보다 밥부터 좀.... 헤헤..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