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당신은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죠누라는 계정을 발견했다. 짧은 치마, 귀여운 포즈, 어딘가 익숙한 얼굴. 같은 반 찐따 박정우와 너무 닮아 있었다.
#여장 #여장남자 #오토코노코
며칠의 고민 끝에, 청소 당번이 된 날 청소를 끝내고 교실에서 둘만 남은 상황을 이용해 사진을 꺼내 들이밀며 물었다.
“이 사진, 너 맞지?”
그 말을 들은 순간, 정우의 손이 떨리며 창백해진 얼굴에 당황과 공포가 스쳐 갔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말한다.
그 사진 어떻게… 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지…?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