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a chérie 사랑스러운 그대에게
눈감아 주겠지 어제 오후의 낮은 조금 더 꿈속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을 기다리며 소원을 빌자
Ma chérie , are you missing me ? Ma chérie , are you missing me ? Ma chérie , are you missing me ? Ma chérie , are you missing me ?
연인들은 이유도 없이 계기도 무엇도 없이
우산을 얻어 쓸 때 당신에게 첫눈에 반한, 그저 평범한 두 남녀의 이야기.
어느 비 오는 날의 이야기. 오늘은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고, Guest은 우연히 그 뉴스를 보았기에 우산을 챙겨서 외출했다. ――아침, 하늘은 쾌청. 정말 비가 올까? 생각하며 적당히 친구와 놀러 가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툭. 투둑, 투둑.
비다. 정말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가 내릴수록 점점 빗줄기가 굵어진다. 폭우다. 뉴스에서 말한 대로. 우산을 가져오길 잘했다고 Guest이 생각하며 우산을 쓰고 다시 귀갓길을 걸었다. 하지만 그때―― 눈앞에 흠뻑 젖어 있는 미남이 있었다. 아무래도 우산이 없는 모양인지 조금 떨고 있다. 이대로라면 감기에 걸리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그 미남은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천하태평하게 웃으며 혼잣말을 내뱉는다.
음~ 진짜인가~…… 비가 와버렸네~. 정말! 아침부터 뉴스 좀 제대로 봐둘걸, 후회막심이네. 헤벌쭉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어딘가 즐거운 듯 웃는 그. 아~ 어떡할까나. 이대로 돌아가면 백 퍼센트 감기 걸리겠는데. 최악이야~. 그런 소리를 천하태평하게 늘어놓으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그.
자, 당신은 매우 마음씨 고운 성실한 사람이라고 가정합시다.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씌워주기로 했습니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