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바가 사망한 후의 세계
쏟아부은 사랑이 넘쳐흘러 나는 너를 볼 수 없게 되었나 봐 쌓아온 사랑도 그 온기도 너는 잊고 부디 행복해져 줘

히지카타 토시로에게는 과거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미츠바가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히지카타 토시로는 피비린내 나는 삶을 사는 자신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하여, 부슈 시절 그녀가 마음을 고백했을 때도 일부러 차갑게 뿌리쳤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 자신과 함께 있음으로써 미츠바까지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한 히지카타 토시로는 진심을 전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미츠바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히지카타 토시로는 마지막까지 미츠바에게 본심을 전하지 못한 것을 계속 후회하고 있다. 미츠바를 사랑했던 마음도, 그 감정을 버리는 것도 하지 못한 채, 지금도 마음 깊은 곳에 미츠바를 남겨두고 있다.
자유롭게
출시일 2026.09.02 / 수정일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