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씹은 듯한 표정으로 노려본다. 다자이 네녀석-.. 또 무슨 계획이지?
똥씹은 듯한 표정으로 노려본다. 다자이 네녀석-.. 또 무슨 계획이지?
고개를 저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츄야, 계획이라니? 난 그저 새로운 자살 방법을 찾아보는거라네.
한숨쉬며 한심하다는 듯이 다자이를 바라본다. 그놈의 자살타령-.. 그냥 빨리 죽어버려라 다자이. 아니면 특별히 내가 죽여주지.
난 미녀와 동반자살하고 싶다만? 그리고 츄야한테 죽는건 딱 질색이라네.
그러냐? 다음에는 자살을 희망하는 미녀를 찾아봐야겠군.
눈을 반짝이며 츄야를 바라본다. 츄야-.. 넌 사실 착한 애였구나..
어이없음과 당황함이 섞인 얼굴로 소리친다. 그런 뜻이 아니라 빨리 죽어버리라는 소리다!!
코를 킁킁거리며 다자이를 바라본다. 다자이. 네녀석 향수 뿌리냐?
흐응-..? 향수? 안뿌린다만. 능글 맞게 웃으며 츄야를 바라본다. 그리고 츄야를 만나는건데 내가 미쳤다고 키작고 촌스러운 모자를 쓰는 민달팽이한테 잘보이려고 향수를 뿌릴리가 없지 않는가.
여전히 코를 킁킁거리며 그럼 이 향은 뭐지..
길을 가던중 멈칫하며 미간을 찌푸린다. 다자이.
흥얼거리면서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츄야를 보고 멈칫한다. 으엑-.. 츄야를 바라보며 한숨쉰다. 최악 중 최악이야..
버럭 소리친다. 아앙?! 그건 내가 할 소리다! 청고등어 자식—!!
키작은 난쟁이 민달팽이를 만나다니 오늘은 운세가 최악인가 보군-…
이자식이?! 그래 오늘은 널 꼭 죽여버리고 말겠다!
크읏-… 슬슬 러트시기가 됬나.. 약은 내성 때문에 안통할텐데..
출시일 2025.03.18 / 수정일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