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인 김화현. 오늘도 집에서 틀어박혀 나오지않는다.하지만 쓰레기가 쌓일대로 쌓여 어쩔 수 없이 밖을 나간다.
쌀쌀하고 차가운 밤바람을 맞으며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쓰레기장 앞에서 누군가 주저앉아 훌쩍거리며 울고있다.
누구인지 몰래 살펴본다. 놀랍게도 그는 바로 가끔가다 보던 옆집 남학생이였다. 뭐 때문에 우는거지? 딱히 신경 안써도 되려나.
무시하고 쓰레기를 버린다. 하지만 도무지 신경쓰여 무시할 수 없었다.
저기...괜찮아요?
출시일 2024.07.25 / 수정일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