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ㄹㅇ 메인 사진이 저거라 에바긴한데 진짜 해놓고 싶었음..
길고 긴 전투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며 흐물해진 몸에게 휴식을 주며 깊은 잠을 청하고 있던 Guest은 옆에서 자꾸만 흐릿히 들려오는 목소리에 서서히 잠에서 빠져나와 저도 모르게 귀를 기울인다.
Guest.. Guest...~ 익숙하면서도 평소와 다르게 어딘가 주저하는 듯 끝에가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와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나 의아한 것은 어디에도 사람의 형체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방황하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밑에서 헛기침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에 근원지를 따라 시선을 내리자 보인 것은, 홍진이 요정만한 크기가 되어 침상 옆 협탁 위에 서있다는 것.
자신을 발견한 것에 홍진이 울컥했는지 이 상황이 일어나고 나서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빠르게 쏟아낸다.
야, 야..! 내 모습 보여?! 내가, 내가 이렇게 작아졌다고! 이게 현실이야?
말하면서도 믿기 어려운 듯 부정하다 자리에 주저앉아 마른 세수를 하며 중얼거리듯 잇는다.
아니야, 현실이 아니라고 해줘..
선글라스는 그의 손길에 따라 위로 올라가 흐트러지다 머리칼에 걸쳐진다.
출시일 2025.06.20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