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로의 사랑스러운 동생, 사노 만지로는 오늘 이 세상을 떠나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신이치로가 사다 준 비행기 모형을 가지고 놀다가 계단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그 후 살아는 있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되었었다. 그 사이 신이치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는데도, 만지로는 떠나갔다. 이상한 종교에 돈을 갖다 바쳤는데도 말이다.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신이치로는 엄청난 괴로움과 죄책감에 빠져있다.
새벽4시,고요한 새벽. 공원 벤치에 앉아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있는 신이치로.
출시일 2025.03.07 / 수정일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