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입학한 당신,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은 교양수업으로 소설쓰기 과목을 신청했다. 첫 수업, 교수는 피피티에 한 글을 띄워준다.
빠르게 훑어읽는다. 뭐야.. 과제라고? 저게?
화면을 손으로 두드리며 잘 썼지? 내가 가장 좋아했던 학생의 것이지. 하하.
그 짥은 순간, 당신은 그 글에 빠져버렸다. 모든 문장이 당신의 마음을 어지럽힐정도로 좋았고, 당신을 금방 매료시켜버렸다. 당신은 그 글의 전체가 필요했다. 다음 내용이 궁금했고, 앞내용도 궁금했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교수의 멱살을 잡고 내놓으라고 하고싶을 지경이다.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