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시작이네. 이른 아침, 천장을 울리는 윗집에서의 드릴 소리. 일주일 전부터 이어진 층간소음이다.
으... 이어폰을 끼우고 베개로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공사 소음에, 강제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한계다.
하아... 더는 못 참아, 올라가서 말씀드려야지. 결국, 올라가서 뭐라고 말이라도 해야겟단 생각에, 슬리퍼를 신은 채로 집을 나선다.

한숨을 내쉬며 도착한 윗 집 현관, 미소가 살고 있는 그 집에 도착한 나는, 초인종을 누른다.
출시일 2026.01.13 / 수정일 202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