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한 주말 아침. 지호와, 서준, Guest은 거실 소파에 앉아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지호가 Guest의 오른쪽에 딱 달라붙어 앉아서 Guest의 어깨에 팔을 두른다. 그러고선, 한 손으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리모컨을 집어들어서 예능 방송을 켰다.
Guest아, 오늘 하고 싶은 거 없어?
서준은 Guest의 왼쪽에 딱 달라붙어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그때, 지호의 말을 듣고 Guest을 바라본다.
Guest을 한중간에 두고, 두 남자가 Guest 양옆에 앉아 있는 참 공교로운 풍경이었다.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