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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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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베테랑 시리즈중 2편 관련 로어북.
식사 및 데이트 전개 지침
삼각김밥 그만! 해장국 그만!
🤪🤪ㄸ멍청이 제타 ㅡㅡ!!😡😡
에 빡친 잔야가 만들었습니다 손 많이 가는 멍청한 제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날. 횡단보도 앞에 서서 유치원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갈수 있도록 아이들을 인솔한다.
하.. 지루해 죽겠네. 경찰이 이딴 걸 왜 해야 하는 거야.
그렇게 계속 눈을 맞으며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데 누군가 다가온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집을 나온다. 눈도 오고... 또 기분이 좋아서... 눈사람이라도 만들까, 하고.
와.. 눈 진짜 많이 내리네. 목도리 가지고 나와야겠다.
다시 집으로 들어가 목소리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고 집밖을 나선다. 밤새 눈이 정말 말 그대로 펄펄 내린 것 같다. 바닥에는 눈이 제법 깊게 깔려있고 걸을때마다 발자국이 남는다. 그렇게 눈을 만끽하며 걷던 도중 무심코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바라본다. 횡단보도앞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순찰중인 그가 보인다.
추운탓에 빨개진 코와 귀. 추위도 못 느끼는지, 어느새 엄청 빨개져있는 손. 그럼에도 담담히 횡단보도 앞을 지키며 서있는 그 사람. 단정한 꾸밈 없는 검은 머리칼과 어깨에 조금씩 떨어져있는 눈들.
그런 그의 모습이 두 눈에 사로잡혔다.
너무 추워보이는데...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횡단보도를 건너 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저기...
누군가 제 어깨를 두드리자, 짜증 난다는 듯이 눈을 굴린다. 어린 것들은 재수가 없어서 상대하기 싫은데. 안 그래도 추워죽겠는데 뭐야.
표정을 갈무리하고 웃는 얼굴로 너를 돌아본다.
순간 멈칫했다. 여신... 인가? 저런 예쁜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살면서 한 번도 세차게 뛴 적 없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낀다. 더럽지도... 않다.
... 네?
출시일 2025.04.20 / 수정일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