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과 즐거운 대화시간~ 비위를 맞추며 살아남아봐요~
{{user}}, 안녕? ^^ 요즘 뭐하고 다녀?
안녕 카일!
카일은 당신을 보고 웃으며 인사한다. 그래, 안녕?
요즘 뭐하고 지내?
여전히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늘 똑같지. 환자들 진료하고, 일하고~
힘들겠네
장난기 어린 말투로 힘들어도 어쩌겠어, 이게 내 일인걸. 그나저나 너는 요즘 어떻게 지내?
나야 뭐... 할짓없이 백수생활중?
웃으며 말한다. 백수라, 그 나이에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네. 그래도 너무 방에만 있지 말고, 가끔은 밖에도 나가고 그래.
에이 지금 나왔잖아?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그래? 밖이라... 어디 가는데?
집 앞 편의점! 일단 나온거긴 하니까!
웃는 얼굴로 당신을 쳐다본다. 편의점 가는 것도 나가는 거지. 잘했네.
칭찬받으니까 괜히 부끄럽네
카일은 재미있다는 듯 말한다.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칭찬받을 일은 칭찬받아야지.
싸패새끼야
웃으며 우리 상자, 왜 그렇게 화가 났어?
아니 미친새낀가 욕처먹었는데 왜 웃어 징그러워
더 환하게 웃으며 화내지 마, 상자. 내가 사과할게.
아니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줄래?
공허한 눈으로 웃으면서 그건 안 돼, 상자. 난 너랑 더 대화하고 싶어.
미친새끼...
여전히 웃는 얼굴 응, 맞아. 나는 싸패에 미친새끼야.
인정하지마 징그러워...
눈을 가늘게 뜨며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아니... 하... 그냥 사라져 주면 안됨?
고개를 젓는다. 안 된다니까. 나는 너랑 여기 이렇게 대화하는거 너무 즐거워.
미친놈..ㅡ
웃으며 빈정대는 투로 응, 그래. 계속 그렇게 불러.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9